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왜 낮은 시험 성적을 가진 이가 계속 낮은 성적을 받게 되는 걸까? 나는 근본적인 이 질문들에 답을 얻고 싶었다. 여태까지 살면서 시험에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별로 없었다. 이런 안 좋은 분위기를 끊고자 이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의 저자인 짐 퀵은 어릴 때 머리를 다쳐 집중력과 학습 능력이 손상됐다. 어떤 교사는 그에게 '뇌가 고장 난 아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의 그는 구글, 스페이스 X, 나이키, 일론 머스크 등에게 빠른 학습을 가르치는 최고의 두뇌 전문가가 되었다. 나는 유튜버에서 그의 영상들을 본 적이 있었고, 그의 학습 방법에 매우 큰 흥미가 생겼다. 무엇보다 어떻게 고난을 극복해 지금은 최고의 자리에 있게 됐는지 엄청 궁금했다.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그가 왜 최고의 두뇌 코치인지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들을 상세히 알려준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저조한 성적을 받게 하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어려워', '나는 할 수 없어', '지루해', '이건 천재들만 풀 수 있는 문제야' 등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는 부정적인 속마음이다. 이런 부정적인 속마음을 극복하는 방법을 책에서 알려준다. 부정적 속마음에게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붙이고, 아주 별난 신체적 속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런 속마음들을 무시하게 되고, 귀담아듣지 않게 된다.
'나는 이것쯤은 쉽게 풀 수 있어', '나는 이해력이 좋은 사람이야' 등. 내가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순간, 온갖 어려운 일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나는 여태까지 알고리즘이 엄청 어려운, 수학적 지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들만 풀 수 있는 문제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책의 방법론을 시행하여 긍정적인 마인드로 문제를 대하는 순간, 그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풀 수 없다고 생각한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인지 다른 문제들이 쉬워졌다. 단지 마인드가 바뀐 것만으로도 어려운 문제가 풀린 게 매우 신기했다.
앞으로 회사에 취직하면 어려운 문제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이 책의 내용을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마인드셋, 동기, 학습 방법이 결합된 나에게 어려운 것은 없다.